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김기덕의 불교세계와 불교영화의 가능성
- 최초 등록일
- 2013.01.12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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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김기덕의 불교세계와 불교영화의 가능성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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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감독 김기덕
3.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3. 1. 봄 : 순수 속의 잔인함
3. 2. 여름 : 절제할 수 없는 욕망
3. 3. 가을 : 공(空)과 업(業)
3. 4. 겨울, 그리고 봄 : 윤회, 그 끊을 수 없는 고리
4. 결국, 김기덕의 ‘그리고 봄’
5. 영화를 통해 살펴보는 불교 영화의 가능성
6.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영화감독 김기덕. 이 일곱 자에 당신을 어떤 느낌을 받는가? 자해? 강간? 마초? 그의 팬이 아니고서야 보통사람들이 떠올리는 일반적인 이미지는 폭력으로 점철되어 있다. 이는 그가 날 것 그대로의 영상만을 던져놓을 뿐 그의 진정을 말하지 않는, 불친절한 감독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런 그가 2003년에 발표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그런 그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선상에 서있다. 일단 그 제목부터 김기덕스럽지 않다. 「파란대문」, 「섬」, 「나쁜 남자」와 같이 스산하고 고립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영화 속 화면은 이전의 김기덕 영화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녹색과 하얀색의 이미지로 가득하다. 자궁에 낚싯바늘을 넣어 자해를 한다거나, 종이 날로 몸을 긋는다거나 하는 불편한 장면도 없다. 그렇다고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그 불친절한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기에 영화는 느리고 조용하지만 그 진정을 알아내기 위해선 촉각을 곤두세우고 영화를 ‘알아보아’야 한다. 영화 속 배경, 등장인물들의 행동, 몇 안 되는 대사들 등 영화를 구성하는 모든 것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것이다.
<중 략>
이처럼 대중영화에서 새롭게 그려지고 있는 불교는 일상과 유리되었다는 인식에 파묻히지 않고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산사에서 벌어지는 세속적인 인간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우리의 일상이 피폐해지고 삭막해질수록 자연 안에서 살아가는 불교의 모습은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다. 또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삼라만상의 이야기들은 그것을 우리와는 다른 세계가 아닌 같은 세계안의 보편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되면서 불교를 대중들이 좀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중영화와 불교의 만남은 앞으로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
6. 나오는 말
지금까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나타난 김기덕감독의 불교적 세계관을 살펴보고, 이 같은 대중영화에서 불교영화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참고 자료
정성일 엮음,『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 행복한 책 읽기, 2003.
김문영,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샘터,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