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만물제동(萬物齊同)사상
2. 정치론(政治論)
1) 정치와 위정자에 대한 비판
2) 무위의 다스림
3) 자유와 평등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도가사상은 ‘도’를 우주만물을 탄생시키는 근원으로서 , 즉 우주의 본질로 파악한다. 도는 만물의 본체로서 항구 불변한 것이고 그 작용은 ‘무위’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것이 없는 자연 그대로이다. 이를 바탕으로 ‘무위’가 곧 다스리는 것도 무위를 통해 자연그대로 두어야 혼란스럽지 않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무위자연의 처세학은 세속적인 모든 것은 무가치하며 생사여부도 자연계의 하나의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간은 자연과 동화해야 한다는 철저한 자연주의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러한 도가사상은 한대 초기에 ‘무위치국’이 치국에 있어 최상의 경지로 보아 한때 채용된 적도 있었으나 유가나 법가사상에 의해 배척되고 말았다.
만물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道)로부터 생성되므로 평등하며 차별이 없다고 하여 모든 절대적 가치판단을 배격하였다. 따라서 이상적 삶은 도덕적 선악의 작위(作爲)를 떠나 자연에 순응하며 절대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라고 주장하였고, 정치에 있어서도 모든 인위적 통치를 배격하고 무위자연의 도에 기초한 순박하고 평화로운 사회의 건설을 추구하였다.
Ⅱ. 본론
1. 만물제동(萬物齊同)사상
장자는 만물제동의 경지를 주장하였는데 온갖 대립과 차별을 초월하여 일체를 그대로 포용하고, 이것을 긍정하는 무한자가 되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좋다고 치고, 따뜻하게 시인하는 마음으로 포용한다."(德充符篇)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만물제동의 경지인 것이다. 여기서 萬物이라는 단어를 ‘人生의 全部’라는 말로 바꾸어 놓으면 더욱 친근감이 들것이다. 즉 만물 제동이란, 인생의 모든 것을 그대로 좋게 여기고, 주어진 운명을 그대로 시인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인생에는 여러 가지 대립과 모순이 꽉 차 있다. 행복과 불행, 부유함과 가난, 명성과 오욕, 장수와 단명, 그리고 또 수재로 태어나느냐 둔재로 태어나느냐, 혹은 미인으로 태어나느냐 그 반대냐 등, 열거하면 한도 없다. 이런 것들은 人間의 힘으로 어느 정도까지 바꿀 수 있지만, 대부분은 人間의 힘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죽음의 필연은, 이를 피할 수 있는 수단은 전혀 없다. 이러한 人間의 힘을 초월한 필연은 일반적으로 운명이라 불리고 있다. 따라서 萬物齊同의 입장은 이것을 인생의 현실에 밀착시킨다면, 이것을 ‘人間의 운명을 그대로 긍정하는 입장이다.’라고 바꾸어 말해야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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