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감상문] 고전과 함께 떠나는 문학 여행 - 정병헌
- 최초 등록일
- 2013.01.0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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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국문학과 장학생이 쓴 글입니다.
고전 문학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훈이나 지혜 등을 찾는 내용의 교양서적입니다.
정병헌, 고전과 함께 떠나는 문학 여행.
목차
1. 선정동기
2. 책 소개
3. 인용원문(인상 깊은 구절)
4. 자기감상
5. 결론
본문내용
1. 선정동기
북 리뷰 선정 도서 중 ‘고전과 함께 떠나는 문학 여행’이라는 책을 고르게 된 동기는 근, 현대 소설들은 많이 읽어 보았지만 고전은 교과서 이 외에서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문학사 과목을 수강하면서 전이나 몽유록 같은 고전에 흥미도 생겼을 뿐 더러 고등학교 교사를 목표로 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나에게 고전은 언젠가는 접하고 공부도 해야 하는, 더군다나 빨리 접하고 공부 할수록 이익이 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2. 책 소개
책의 저자 정병헌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전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신재효 판소리 사설의 연구, 판소리 문학론, 판소리와 한국문화’ 등이 있다.
-책 첫장 저자 약력 中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많은 작품 속의 인물들의 삶과 그 작가들의 삶이 한데 어우러지고 버무려져 삶의 종착역을 향해 달려간다. 인물들이 인생의 한 고비를 넘고 다음 단계로 접어들 때 우리는 그들 삶을 더욱 깊게 이해하며 함께 마음 졸이고,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하며 인물과 내가 동화되는 체험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교과서 속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교과서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깊이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여행이 끝났을 때 우리의 눈은 천년을 산 자의 눈처럼 깊고 그윽하고 애잔함을 담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문학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여 마음이 충만할 때 문득 교과서 속 문학작품들이 이렇게 훌륭했던가하는 의문을 가지게 될 지도 모르겠다.
이미 읽었고 알고 있는 고전이지만 가슴으로 느끼지 못한 이들이 이 책으로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찾길 바란다. 배를 타고 또는 구름을 타고 저 폭포가 떨어지는 깊은 산속으로 떠나도 좋고 그저 정자에 앉아 떨어지는 폭포를 감상해도 좋다. 딱딱한 문법과 주제 찾기와 시점과 상징들을 날려버린 고전의 운무 속에서 깊게 즐겁게 취할 수만 있다면.
-별 총총한 밤하늘의 달빛 이야기(네이버 블로그) 서평 中
3. 인용원문(인상 깊은 구절)
68p. 사랑을 찾아, 사람을 찾아 中 :
다소 경망스럽게 보일 수 있는 진채봉의 선택은, 그러나 이미 저세상에서
부터 맺어졌던 인연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기에 대단히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런 인연을 남녀유별이니 정숙이니 하여 헛되이 보내버린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