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타운센드의 `다윈의 개`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12.30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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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엠마 타운센드의 `다윈의 개`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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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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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유별난 애완동물 관찰기이다.
진화론 탄생에 숨겨진 사소하고 평범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위대한 발견과 발명들은 의외로 평범한 사건 또는 관찰에서 시작된 경우가 종종 있다. 아르키메데스는 목욕탕에서 부력(浮力)의 원리를 발견했고, 뉴턴은 나무에 매달린 사과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3M의 `포스트잇`이나 `벨크로 (찍찍이)` 역시 우연히 탄생한 발명품으로 유명하다. [다윈의 개]를 쓴 저자는 진화론 또한 갈라파고스 제도나 다윈의 연구실이 아닌 일상의 관찰과 발견에서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즉 19세기 중엽 이래 인류의 세계관을 영원히 바꾼 진화론의 기초가 다름 아닌 개에 대한 다윈의 관심이었음을 주장하며, 다윈의 일생과 편지, 대표저서들에서 그 증거를 내세운다. 그럼으로써 다윈의 삶과 진화론을 완전히 새로운 시작에서 접근하여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논쟁거리가 된 진화론 속에 감춰진 인간 다윈의 열정, 의지, 인간다움, 자연에 대한 애정을 독자에게 설명한다.
세상을 바꾼 진화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다윈의 개]는 지식과 정보가 활발하게 교류하던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개에 대한 다윈의 개인적 관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찰스 다윈(1809~1882)이 활동하던 빅토리아 시대(1837~1901)는 그야말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영국의 전성기로서 산업자본주의, 의회민주주의, 그리고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둔 제국주의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춘 시기다. 당시 영국은 세상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을 유감없이 발휘하기에 최상의 지적 분위기를 갖춘 곳이기도 했다. [공산당 선언]이 출판되고 제1회 만국박람회가 개최되었으며 [종의 기원](1859)이 출판된 곳 모두 영국 런던이었다.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 토머스 맬서스의 인구론과 같은 학문뿐 아니라 육종가나 가축 전문가의 경험 또한 진화론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시대배경에서 탄생한 진화론의 시초를 설명할 때 일반적으로 [종의 기원]이 출판되기 20여 년 전, 즉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갈라파고스 제도를 탐험한 시절(1831~1836)로 보지만, 이 책은 개에 관심이 많았던 다윈의 유년 시절까지 더 거슬러 올라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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