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보고서

소개글

진 마이어슨 전시회를 다녀와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라리오 서울 갤러리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가지는 진 마이어슨의 전시를 개최하여 나는 주말을 이용하여 아라리오 갤러리를 다녀왔다. 이 날 꽤 많은 갤러리들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을 보게 되었는데 진 마이어슨의 전시회가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회 중 하나이기에 진 마이어슨의 작품을 가지고 이 보고서를 쓰게 되었다.
진 마이어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2004년 뉴욕의 Zach Feuer 갤러리와 파리의 Emmanuel Perrotin 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첫 개인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 그러던 중 2006년 런던 Satchi 갤러리에서 있었던 그룹전 `The Triumph of Painting `을 통해 세계적인 컬렉터인 찰스 사치에게 그의 작품이 컬렉팅 되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그의 작품은 뉴욕의 solomon Guggenheim Museum과 Chelsea Art Museum, Philadelphia Museum of American Art 등을 비롯하여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재능과 열정이 있는 작가이다.
이 갤러리에 들어서면서 진 마이어슨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받은 인상은 `뭐지? 독특하네.` 바로 이것 이였다.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모두 강렬한 색채뿐만 아니라 심한 왜곡, 그 속에 있는 섬세한 표현 등 때문에 매우 인상적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낯설게 느껴졌으며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도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그러나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보자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그의 이번 작품에는 절규와 고통에 찬 많은 사람들이 각각 다른 표정을 가지고 묘사되어 있었으며 그들의 주위에는 심하게 왜곡되어진 현대 사회와 관련된 전유물들이 심하게 왜곡되어져 있었다. 나의 부족한 식견으로 보자면 그는 아마도 현대사회를 비판하고자 했던 것 같다. 사람들은 산업사회에서 생겨난 전유물들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며 벗어나고자 팔을 뻗고 있다. 그리고 그는 강렬한 색채를 이용하여 이러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켰다. 나를 더욱 놀라고 흥미롭게 한 것은 그의 지나칠 정도의 섬세함이었다. 그 많은 사람들은 각각 남들과 다른 자기만의 표정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들의 주위 배경 역시 선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나는 작가의 이러한 정성과 인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