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와 대승불교에서는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2.12.19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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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에서는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대해서, 그리고 각 불교의 핵심사상에 대해서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① 초기불교 (아비달마 불교)
② 대승불교
본문내용
① 초기불교 (아비달마 불교)
초기불교와 아비달마불교(초기불교에 대한 해석)를 합하여 우리는 소승불교라 일컫는다.
그럼 이 소승불교 즉 초기불교에서는 인간과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우선 불타의 진리관을 살펴보자. 초기불교는 초월적인 진리에서부터 설해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세계의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
현세는 고통이다. 현세에서 고통을 받는 이유는 무지하기 때문이고, 이 무지로부터 탐(탐욕), 진(미움·노여움), 치(어리석음)와 같은 번뇌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불타는 “실재에 대한 물음은 희론에 불과하기에 대답치 않겠다”라고 말을 하면서 인식되지 않고, 경험불가능하고, 확인되지 않는 초월·형이상학적 물음에는 침묵하였다.
왜냐하면 불타에게 있어서는 현세의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초기불교는 실용적이다.
<중 략>
현재 찰나의 5온을 우리는 과거라고 하고, 다음 찰나에 나타날 5온을 우리는 미래라고 한다. 그러나 미래는 현재 찰나에 근거해서 일어난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유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현재 담배 피는 사람이 미래에 담배를 끊기 힘들듯이, 그리고 30만장의 영화 필름 중에서 하나의 필름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전의 필름이 있어 야 하고, 현재 필름이 사라지지 않고 과거로 지나가듯이 제법은(5온, 12처, 18계)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어떤식으로든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불변의 나를 설정하려고 한다.
그러나 몸과 마음은 매 순간 찰나찰나 변한다.
그렇다면 몸과 마음을 따로 떼고 별도의 내가 존재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은 아니다 이다.
몸과 마음을 통해 나라는 주체는 가설되는 것일 뿐이므로 나는 능동적 존재가 아니다.
몸과 마음에 따라서, 인연에 따라서 작용받는 존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