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에 담겨진 심리학적 기재

소개글

(연세대학교 심실연 과제)아이유 사태를 통해 본 국민여동생에 담긴 심리적 기재

목차

1. 칼럼 요약
2. 비평

본문내용

아이유 사진 유출 사건이 크나큰 파장을 일으키고 다시금 국민 여동생이 누군지 정하는 일이 다시 행해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내포된 심리 때문이기도 하다.
‘국민 여동생’이란 순수함과 귀여움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잃을 시에는 엄청난 질타와 비난을 받게 된다. 그 이유는 ‘여동생’이라는 단어에서 찾을 수 있다.
‘여동생’은 성적 매력을 어필하지 않아야 한다. 성적 매력을 가진 여성의 경우 많은 다른 남성들에게 역시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여성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여동생의 경우 다르다. ‘여동생’은 평생 한결같이 나에게 의존하는, 주체성 없는, 내가 지켜주어야할 나만의 여자다. 여동생 자체가 성적 매력이 없기 때문에 그녀를 좋아하는 나 역시 성적 매력을 요구받지 않는다.

<중 략>

오히려 김연아의 경우에는 흔히들 말하는 ‘강아지상’의 선한 얼굴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형을 하지 않을게 분명한 듯한 동양적인 얼굴에서 나오는 순수함(성형미인이 아니라는 것에서 비롯된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잘 웃고 털털한 모습, 더불어 피겨 스케이팅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기 때문에 국민 여동생이 될 수 있었다.
국민 여동생의 자리에 순수함은 필수적이다. 칼럼에서는 그러한 점을 집중적으로 잘 다루었다. 하지만 순수함만이 국민 여동생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순수함과 더불어서 자기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똑부러지지만 기가 센 것과는 다른, 착실한 모습이 덧붙여져야 ‘국민’ 여동생이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