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래리크라이처)

소개글

래리크라이처의 고린도후서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I. 책의 구성과 개요

II. 두 가지 큰 주제와 그에 대한 나의 입장
1. 첫째, 바울과 고린도와의 관계의 문제
2. 본문의 해석 문제

III. 후기

본문내용

I. 책의 구성과 개요

본서는 서문에도 밝히고 있다시피 바울의 속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반면 그 실제의 의미를 분명히 밝히기 어려운 구조와 구절들을 가지고 있는 고린도후서에 관한 그야말로 학문적인 책이다.
본서는 8개의 장(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주제들은 해결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서 많은 논쟁과 견해들이 있는 것들이다. 각 주제들은 분명 독특하고 개성 있는 주제들이지만 나는 그 주제들을 크게 두 가지로 재구성해보았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내가 나눈 두 가지 큰 주제 속에 저자의 8가지 주제를 나름대로 다시 분류하였으므로 책의 순서와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글의 전개는 저자가 소개하는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고 그것을 비평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나의 견해를 밝히는 것으로 할 것이다.

II. 두 가지 큰 주제와 그에 대한 나의 입장

두 가지 큰 주제 중 첫 번째는 바울과 고린도의 관계 문제이다. 즉 바울의 생애, 다른 문헌들, 고린도전후서에 대한 역사적 사회적 연구 등을 바탕으로 바울의 고린도 사역에서의 갈등, 논쟁거리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서 본서에서는 제 1장 고린도 교회의 설립, 제 2장 고린도후서의 통일성과 고린도 서신에서의 위치, 제 3장 바울의 사도직 사역, 제5장 고린도의 대적자들 확인하기:탐색의 문제, 제 6장 바울과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헌금 편에서 다루고 있다. 두 번째는 고린도후서라는 본문의 의미, 해석에 관한 문제이다. 즉 바울의 신학적 개념들이 고린도후서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또는 일정한 구절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에 관한 것으로서 본서에서는 제 4장 모세, 영광 그리고 새 언약, 제 7장 난해 구절들, 제 8장 현대세계를 향한 고린도후서의 도전 편에서 다루고 있다.

1. 첫째, 바울과 고린도와의 관계의 문제
바울과 고린도 교회의 설립 부분에서는 큰 논란거리는 없다. 바울의 연대기를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인 행 18:12을 중심으로 고린도와 관련한 바울의 연대를 가장 일반적인 견해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본격적인 논쟁은 고린도서의 통일성과 서신서로서의 위치에 대한 것으로 시작한다. 이 주제 또한 몇 가지 세부적인 논란거리를 제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고후 1-9장과 10-13장의 선후문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