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견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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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역사적 사실
2. 교통편 및 관람료
3. 느낀점

본문내용

1. 역사적 사실

제가 방문한 낙안읍성은 고대 마한시대부터 조상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토성으로 담장을 둘렀던 마을은 조선 중기 북벌운동으로 유명한 임경업장군이 군수로 부임하여 석성으로 개축하였습니다. 현재까지도 허술한 담장 하나 보이지 않는 석성은 1.4㎞를 이어가며 마을을 감싸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옛 모습을 갖춘 민속촌이나 명망 있는 양반들의 기와 가옥이 남아 있는 경우는 전국적으로 여러 곳이지만 초가집 노란 지붕으로 마을을 이룬 일반 백성들 삶의 터전이 지금까지 유지되는 곳은 유일합니다. 비슷한 유적지인 용민민속촌, 전주한옥마을, 해미읍성을 가봤지만 낙안읍성만큼 규모가 크고 자연스러운 곳은 없었기에 위의 역사적 사실에 100% 공감합니다.
동, 서, 남 세 곳으로 자리하는 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마을은 물레방아가 마을 공동의 물길을 따라 움직이고 장독보다 더 낮은 돌담만이 남방식 초가집 사이로 경계를 짓고 있습니다. 민속장터와 기념품점, 짚풀 공예와 길쌈, 대장간 등 옛 모습을 추억하는 체험코스 등이 찾는 사람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여러컨셉의 사진도 찍으며 체험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헌, 객사 등 성 안의 옛 행정기관들이 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초가집들은 남방 특유의 툇마루가 발달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민속학 자료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곳이고, 읍성의 모습을 갖춘 임경업 장군을 추모하는 비석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400년 이상의 세월이 깃든 마을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데,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옛 모습 그대로 가치를 보존한다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유산도 외국인들에게 더욱더 많이 알려서 관광산업발전과 함께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 교통편 및 관람료

저는 유난히 더웠던, 40년동안 세 번째로 가장 더웠다는 지난 여름방학때 내일로를 이용해서 친구들과 낙안읍성을 방문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경로를 설명하겠습니다.
낙안읍성은 순천에서 벌교가는길에 위치해있는데 버스로 방문할 경우 순천역에서 68번 버스를 타고가는것이 가장 편합니다. 역시 열차를 타고올 경우 순천역에서 내려서 68번 버스를 타고 낙안읍성에서 내리면 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