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어의 굴곡법 연구에 대한 과제 입니다.
목차
1. 국어의 굴곡
2. 국어 굴곡의 범주
1) 어말어미의 굴곡범주
(1) 종결형
(2) 연결형
(3) 전성형
(4) 존재사 ‘있다, 없다’의 활용 형태
(5) 서술격 조사의 활용 형태
(6) 활용 형태의 비교
2) 선어말어미의 굴곡범주
(1) 높임법
(2) 시제・상
3. 활용의 불규칙성
1) 활용의 규칙과 불규칙
(1) 현대 국어의 규칙활용
(2) 현대 국어의 불규칙 활용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국어의 굴곡
국어에서는 어간 아름답-에 어미 -다, -고, -게, -지, -습니다, -더라가 붙어서 한 낱말의 꼴이 바뀌는 모습을 굴곡(굴절)이라 한다. 용언의 굴곡은 ‘활용’이라 하며, 그 굴곡의 방법은 ‘굴곡법’이라 한다.
* 조어법과 굴곡법의 차이
형태론의 짜임은 크게 조어법과 활용(용언의 굴곡)으로 나뉜다. 이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조어법은 같은 어절 안의 어근을 꾸며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라면, 활용은 같은 어절 안의 어간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그 어절과 다른 어절과의 관계나, 한 월 전체의 뜻에 관여하여 쓰이는 것이다.
2. 국어 굴곡의 범주
굴절은 어미 변화를 통해 단어의 형태를 밝히는 방법이다. 그런데 꽃-이의 경우 어절이 형성 될 때 어간에 어미가 붙어서 말의 꼴이 바뀌는 모습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 어절은 한 낱말이 아니다. 그러므로 체언에 조사가 붙는 모습은 ‘준굴곡’이라고 하고, 그 방법을 ‘준굴곡법’이라고 한다. 국어학-우리말의 오늘 어제-, 허웅(1983), 샘문화사.
특히 학교 문법의 경우 체언의 곡용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곡용 어간을 체언, 곡용 어미를 격조사로 처리한다. 그러므로 한국어에서 굴절의 범주는 용언 어간에 어미가 붙어 활용하는 경우에 준한다.
1) 어말어미의 굴곡범주
어말어미의 굴곡범주는 크게 오직 서술어의 자격만을 가지는 한 자격법과 서술어 이외에도 주어, 관형어 등의 자격을 가지는 두 자격법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한 자격법에서는 말 쓰이는 환경과 관여하여 종결형과, 순수한 통어상의 문제에 관여하는 연결형으로 나누어지며, 두 자격법의 경우 주어의 자격을 겸해 가지는 명사형, 관형어의 자격을 겸해 가지는 관형사형, 부사어의 자격을 겸해 가지는 부사형이 있다.
<중 략>
3. 활용의 불규칙성
용언 중에는 활용할 때 어간이나 어미의 모습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기본형이 같은 ‘굽다’인데도 ‘(허리가)굽다’는 ‘굽어, 굽어서’로 활용하는데 ‘(불에)굽다’는 ‘구워, 구워서’로 불규칙 활용한다. 이처럼 용언이 활용할 때 어간이나 어미의 기본 형태가 달라지는 경우를 불규칙 활용이라 하며, 이러한 용언을 불규칙 용언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허웅(1983), 국어학, 샘문화사.
임홍빈(1997), 국어 굴절의 원리적 성격과 재구조화, 관악어문연구 22,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경인(2002), 영어학개론, 글샘문화사.
고영근(2008), 우리말 문법론, 집문당.
남기심, 고영근, 표준국어문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