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학개관_과제] 월터롤리(Sir Walter Raleigh)의 시 `Farewell, False Love`의 평론
- 최초 등록일
- 2012.12.12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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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영국문학개관` 강의에서 과제로 제출했던 Sir Walter Raleigh(월터 롤리 경)의 시 `Farewell, False Love(안녕, 거짓된 사랑)`에 대하여 단문의 평론을 작성한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 상에서 Sir Walter Raleigh 및 작품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어 도움을 드리고자 올립니다. 과제 점수는 만점을 받았습니다.
- 파일은 총 2장이며, 1페이지는 시 전문을, 2페이지는 단문의 평론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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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엘리자베스 시대의 여왕과 신하 관계는 불안정하고 변화가 많았다. 엘리자베스 여왕 자신이 신하들로부터 결혼 압박을 숱하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끝내는 결혼하지 않았듯, 신하들 또한 여왕에 대한 사랑을 추구하다가도 좌절하고 떠나거나 오히려 여왕의 눈 밖에 나는 바람에 버림 받기도 했다. 이는 충성심과 신뢰, 사랑에 기초한 봉건군주와 기사 사이의 관계보다는 가볍고 덧없는 연인관계, 혹은 이해관계에 따라 이익을 충성을 바치다가도군주의 곁을 떠나거나 버림받는 형태로 볼 수 있다. 월터롤리 경(Sir Walter Raleigh) 또한 여왕에게 무한한 충성심과 사랑을 바치면서 궁정문화를 향유하는 듯 했지만, 궁중문화의 위선에 대해 환멸감을 느끼는 순간 그의 시에서는 여왕에 대한 찬양 보다는 궁중 및 귀족 사회에 대한 위선을 고발하는 목소리가 거침없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 중 여왕과 궁중사회에 대한 실망감과 비판, 이들에 대한 결별을 이야기하는 시가 “안녕, 거짓된 사랑”(Farewell, False Love)이다.
시는 첫 연부터 분명하고 강하게 이별을 선언하고 자신이 느낀 궁중문화의 거짓된 모습과 반이성적인 면모를 직설적으로 읊는다. 그가 보고 느낀 궁중생활은 ‘평안한 인생의 치명적인 적(A mortal foe and enemy to rest)’으로, ‘사악한 짐승(A bastard vile)’, ‘음모가 가득한 사원(A temple full of treason)’들로 표현됨으로써 이것이 모두 당시 최상의 가치로 여겨지던 이성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반이성적인 궁중 내의 행태를 비판한다. 그는 뒤이어 지위와 권력이라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미끼에 이끌려 궁중으로 들어오는 젊은이들의 모습과 이러한 야망으로 가득 차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궁중의 모습을 ‘독이 스며든 꽃(A poisoned serpent covered all with flowers)’이, ‘간사한 책략이 가득한 학교(A school of guile)’가 ‘독이 든 미끼를 매단 화려한 낚싯바늘(A gilded hook that holds a poisoned bait)’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고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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