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주의신학의 해석과 현재적 이해

목차

1. 경건주의 운동의 배경

2. 경건주의 신학의 해석
1)요한 아른트의 사상
2)필립 야콥 슈페너의 사상
3)아우구스트 헤르만 프랑케의 사상

3. 경건주의 신학의 현재적 이해

본문내용

1. 경건주의 운동의 배경
근세와 현대는 교회사적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인간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신 중심적인 삶에서 인간중심적인 삶으로 사고가 바뀌었다. 중세의 교회는 기독교의 교리를 지배의 도구로 삼아 영적, 세속적 모든 영역을 지배했다. 종교개혁이 로마-카톨릭 교회의 지배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한 이래 교회가 지배하려는 체제를 거부하게 되었다. 영국 국교회가 왕조의 절대주의적 지배체제의 일부로 기능하게 되었을 때에 청교도의 저항이 있었고, 독일의 루터교회가 형식주의와 교리주의에 빠지게 되었을 때 경건주의가 일어났다. 경건주의는 신학자들의 교리우선주의와 철학자들의 이성주의에 대한 응답이었고 교리우선주의와 이성주의는 기독교의 살아있는 신앙과 대조되었기 때문에 중세 종교개혁에 비추어 경건주의는 제2의 영적 종교개혁이라 할 수 있다. 경건주의는 17세기 프로테스탄트 정통주의가 교리화 되고 제도화 되어 가는 것에 대한 도전으로 발생한 운동이다. 국가가 통제하는 교회인 새로운 교황제도가 도덕적 개선을 막는 가장 강력한 장애물이라는 이식과 이러한 진전은 신학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라 1600년대의 30년 전쟁(1618-1648)에서 최고조에 달했던 생활상태의 전반적인 열악한 상황에서도 일어났다. 군주적인 절대주의와 계몽주의의 씨앗은 교파적인 교회 집단과 그들의 신학적 전통으로부터 이미 정치적이고 지성적인 삶을 해방시키기 시작했다. 비록 독일 영토에 있는 주들이 교파주의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했지만 종교개혁과 반동종교개혁의 교파적인 운동으로부터 흘러나온 용암은 17세기 중반에 교파적인 교회로 뭉쳐져 있었다. 교회를 근대국가 속으로 합병하는 것은 군주들이 지배하는 교회정책의 주된 임무였다. 30년 전쟁이 가져온 대변동은 과소평가 될 수 없다. 그것은 인간의 타락이 가져온 결과로 인식되었기에 30년 전쟁은 경건주의자들로 하여금 평화를 열망하게 하였고, 교파들 간의 격렬한 모든 갈등들을 비난하도록 자극했다. 전쟁의 위기와 더불어 지배적인 개신교 정통주의는 내적인 위기로 고통을 당했다. 기독교인들은 위기에 빠진 사회적-영적 조건들을 개선시켜야 했지만, 도리어 그들은 그러한 조건들의 원인을 제공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