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에담긴 그지식의 즐거움, 다시쓰는 역사 그 지식의 즐거움 이상혀 교수님 세종 사이버
- 최초 등록일
- 2012.12.08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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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종사이버
역사속에담긴지식의 즐거움
19~38강 마지막까지 정리자료구요
기말고사대체과제이고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총2명) 만점받았습니다.
목차
제 19강. 자연과학적 사고냐 역사과학적 사고냐
역사학은 자연과학으로부터도 독립해야 한다.
제 20강. 역사는 지식의 보고
제 21강. 역사를 통한 인간의 자기 인식
쭉 38강까지있습니다.
본문내용
제 19강. 자연과학적 사고냐 역사과학적 사고냐
1) 역사학은 자연과학으로부터도 독립해야 한다.
역사학에 자연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한다는 것은 역사학을 자연과학에 예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므로 역사학 자체의 방법론을 마련하여 역사학을 자연과학적 방법론으로 부터 해방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역사적 상대주의는 비록 랑케에 대항하는 크로체나 컬링우드 그리고 미국의 신사학파가 주장한 것이지만, 이는 자연과학적 사고와 역사과학적 사고가 데카르트 이래로 엎치락뒤치락 하며 흘러온 결과라 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역사적 상대주의는 비코가 데카르트에 대항하면서부터 비롯된다. 비코는 데카르트가 명석 판명한 인식의 대상에서 제외했던 역사야말로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며 ‘역사란 진리 자체가 스스로를 표상하여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하였고, 그 표상작업은 인간의 발견과 발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역사학은 인간과 인간의 정신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크로체에게서 비롯된 ‘현재사’의 문제는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크로체와 베어드는 적극적으로 현재를 주장하여 모든 역사가는 현재에 자기 앞에 주어진 과제를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역사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콜링우드와 베커는 학자로서 역사가는 객관적 진리에 접근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역사가는 어쩔 수 없이 그가 처해 있는 주위 환경과 능력의 한계로 말미암아 현재사에 그칠 수밖에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입장이었다.
<중 략>
칸트가 그의 사관에 있어서 아우구스티누스의 틀을 받아들여 그 이론의 신을 자연으로 바꾸어 대입시켰다면, 헤겔은 그것을 정신(또는 이성)으로 대치시켜 놓았다. 헤겔은 정신을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그 정신에는 세계사정신, 시대정신, 인간정신이 존재한다. 세계사란 바로 이 세계사정신이 자기를 표상-실현해가는 과정이다. 세계사정신이 실현되는 것을 시대정신이라고 한다. 헤겔은 세계사 과정의 최종 목표는 절대정신이 완전하게 실현되는 상태라고 하였다. 세계사 정신의 실현은 인간정신을 통해 이루어지고, 인간정신의 본질은 자유의식이다. 그래서 이것은 언제나 기성의 것(正)과 대립하는 성향을 갖는다. 그래서 현상에 대항하는 상황을 설정한다(反). 정과 반의 상호대립이 종합되면서(合) 그것은 다시 새로운 기성이 된다. 이러한 변증법정 과정을 통해서 세계사정신은 스스로를 표상-실현시켜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사의 행정은 이루어진다. 즉, 세계사정신은 간교한 지혜로써 영웅들을 조종하여 그들의 개인정신을 갖게 하고 그것을 확산하여 시대정신으로 만들고 그것으로 드디어는 세계사정신이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