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와 에릭슨의 이론을 기반으로 나의 심리 서술하기,인행사리포트

소개글

프로이드와 에릭슨의 이론을 토대로 저오 엄마의 상태를 서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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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행동과 사회 환경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느꼈던 점은 결국 나중에 와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인생 초기 유아기 때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관심을 받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이 리포트에서는 나의 심리를 이론에 비추어 설명하는 것을 주제로 쓰게 됐는데 이 기회를 통해 내가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는 요즘 들어서 가장 많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엄마에 대한 나의 생각과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엄마와의 충돌은 많진 않지만 엄마가 나에게 화낼 때 나는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솔직히 ‘엄마’라는 단어에 나는 정말 무신경하다고 할 수 있다. 엄마라는 단어를 들으면 그냥 엄마인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작년에 엄마가 나에게 진지하게 엄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말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감정을 극렬하게 느낄 때는 엄마가 어떤 것에 대해 화낼 때 이다. 보통 화내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 기준에서 사소한 일과 큰일로 나누었을 때 엄마는 사소한 것에 화를 잘 내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엄마에게 잘못했다고 먼저 말하고 용서를 구하는 편이기도 하다. 그런데 엄마가 사소한일(설거지, 청소, 빨래 등)에 대한 화를 낼 때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이럴 때 나는 짜증, 화에 대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고 ‘빨리 독립하고 싶다.’, ‘아 엄마 또 왜 저러지.’, ‘이런 취급 받을 바엔 죽어버릴까.’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때도 있다. 이런 이유는 엄마의 태도에 있다. 엄마는 화를 낸다. 여기에 내가 용납하지 못하고 한마디 하면 엄마는 대든다고 더 화냄과 동시에 엄마만의 논리로 내 생각을 허용해 주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결국 꾹 눌러 참는 경우가 왕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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