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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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이수과정 교육심리학 양육쇼크 감상문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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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순수하다. 보통 어른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나 또한 아이들은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내가 아이들을 만나서 대개 거짓말하는 것을 보면 앞뒤 문맥도 맞지 않고 그럴싸하게 말을 만들어 내다보니 거짓말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거짓말의 수준이 그 정도인가보다 라고 생각한 것은 당연했다. 어른들의 거짓말은 긴가민가하게 헷갈릴 만큼 말을 조리 있게 하고 설득력 있게 말을 하는 반면 아이들은 그런 부분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순수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거짓말하는 것을 어른들이 알지 못할 만큼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말하는데, 조금은 충격적이다. 그럼 내가 지금까지 만났고 만나고 있는 아이들이 나를 속일 수 있을 만큼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 결과를 보고 믿지 않았던 부모들처럼 나 역시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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