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현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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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현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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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현상이란
엔화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대달러 엔화환율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1달러당 120엔에서 1달러당 110엔으로
이렇게 엔고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미국은 무역적자가 계속 쌓이고 있는 반면
일본은 무역흑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고현상이 나타나면 일본 제품의 달러표시 가격이 높아져서
그만큼 덜 팔리게 되고(수출이 둔화) 다른 나라 제품의 엔화표시 가격은
하락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아져서 수입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무역수지의 흑자를 줄일 수 있는 것이죠.
또 한가지 물가면에서는 수입제품의 가격이 싸지는 만큼
국내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요즘 서울 명동 거리를 포함해 전국 주요 도시의 번화가에 일본인 관광객들이 붐빈다고 한다. 15년여 만에 돌아온 엔고(円高) 현상이 불러온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최근 들어 엔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한국 경제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1997년의 외환위기 때도 원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원-엔 환율이 한때 1300원을 상회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았고 최근엔 1600원까지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도 최근 들어 달러당 80엔대까지 떨어지면서 95년까지 지속됐던 엔고 시대 이후 거의 15년 만에 엔화가 초강세를 보인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일본인들의 구매력이 높아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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