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프랑스 카페의 시작과 역할
- 최초 등록일
- 2012.11.26
- 최종 저작일
- 2012.04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연세대학교 프랑스 문화와 예술 수업의 중간고사 과제로 작성한 `프랑스에서 시작된 카페의 역사와 역할`입니다.
총 7페이지 분량에 다양한 서적을 참고하며 정성스럽게 쓴 보고서로 10점 만점 받았습니다.
목차
I. 카페의 시작
II. 삶의 안식처
III. 철학과 예술
IV. 혁명의 본거지
V. 도박과 오락
VI. 마시는 곳, 오아시스.
VII. 음료의 천국
VIII. 마치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프랑스에서의 카페는 새로운 음료인 커피가 유행하게 되면서 생겨났다. 그 시작은 17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사람들은 초콜렛의 씁쓸한 맛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커피라는 검은 음료를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 오히려 그것의 매혹적인 향기가 사람들을 사로잡았고, 이 기회를 상인들은 놓치지 않았다. 길거리에는 커피를 파는 집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행상들도 하나둘씩 늘어갔다. 한편, 카페의 시초가 된 이러한 ‘커피를 파는 집’들은 이미 영국 등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귀족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는데, 그들은 단지 커피를 집에서만 즐기기보다는 하나의 문화생활처럼 어떠한 장소에 모여서 다른 사람과 함께 마시기를 원하였다. 이렇게 영국에서 카페가 일반화되어가고 있을 때 프랑스에서는 1689년 이탈리아 출신의 프란시스코 프로코피오 데이 콜델리에 의해 파리에 최초의 `커피를 마시는 집‘이 탄생하였다.
< 중 략 >
VIII. 마치면서
3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동안 카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역사를 함께 해왔다. 무엇보다도 단지 마시기 위한 장소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하였고, 이곳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 속에 이야기꽃이 피어나기도 하였다. 그 대화는 삶의 애환을 나누고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그런 말들이 대부분 이었겠지만 때로는 정치적인 쪽으로 흐르곤 했다. 그들은 당시의 정치에 대한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를 주장하였다. 카페에서의 이러한 작은 움직임들은 더욱 확대되어 나중에는 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한편, 프랑스의 카페는 ‘철학 카페‘라 불릴 정도로 많은 지식인들과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주고받았으며, 그러한 과정은 예술인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작용을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모습과는 달리 카페에서 행해진 몇몇 도박들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회에까지 악영향을 끼쳤는데 이들은 물질적인 손해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혼돈 상태에 빠져 그곳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였다.
참고 자료
크리스토프 르페뷔르, 『카페의 역사』, 효형출판
볼프강 융거, 『카페하우스의 문화가』, 에디터
이광주, 『베네치아의 카페 플로리안으로 가자』, 다른세상
이기문 감수, 『동아 새국어사전』, 동아출판사
김택모, 『프랑스문화의 이해』, PUFS
프랑스문화연구회, 『프랑스문화와 사회』, 어문학사
이원복, 『새 먼나라 이웃나라2 : 프랑스편』
http://www.franceguide.or.kr
http://www.france.co.kr
http://www.naver.com
http://www.royalcoff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