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영화감상문] 까미유 끌로델 영화감상문

소개글

연세대학교 `프랑스 문화와 예술` 과제인 영화 `까미유 끌로델`의 감상문입니다!
10점 만점 받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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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까미유 끌로델‘이라는 영화의 제목은 언젠가 한번 들어본 적이 있었다. 영화를 수집하기 위해 인터넷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스쳐간 이름이었다. 당시에 나에겐 생소한 영화 제목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았었고, 단지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만 보고 프랑스 영화구나 하는 생각만을 했었다. 물론 ’까미유 끌로델‘이 유명한 조각가의 이름이라는 것도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수업 시간을 통해서 알게된 후 한번쯤 볼만한 영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은근한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까미유 끌로델은 천부적인 조각가의 재능을 갖고 태어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조각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다. 제대로 데생이나 조각 레슨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그녀는 단지 자신의 영감을 가지고 본능적으로 조각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로댕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지만 그에게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그녀는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로댕은 그녀가 굉장한 자질이 있음을 알고 있으나 내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시간이 지나서 두 사람은 공동으로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들은 스승과 조수의 관계를 넘어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까미유 끌로델은 그와 동거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그를 위해서 바치지만, 오히려 로댕은 결혼을 하겠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녀를 이용할 뿐이었다. 이후 까미유 끌로델은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로댕을 떠나 자신만의 세계에서 창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활동도 동생인 폴이 떠나가면서 멈추게 되고 자신이 만들어놓은 작품들을 스스로 부수어 버린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 그녀에게 자신을 사랑해주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불행이 찾아오고, 그녀를 미워했던 어머니는 까미유 끌로델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킨다. 그 후, 30여년간 정신병원에서 생활하던 그녀는 1943년 자신의 삶을 병원에서 마치게 된다.
‘까미유 끌로델‘을 보고 난 후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불멸의 연인’이라는 영화였다. 고등학교 1학년 음악시간에 접하게 된 영화였는데, 베토벤이라는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위대한 음악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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