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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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사랑의 3가지 부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생물학적 충동을 일으키며 영적인요소보다는 육체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는 에로스적 사랑, 그리고 자비로 일컫어지는 아가폐적 사랑, 그리고 눈과 눈을 통한 개인적인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적 사랑. 일단 현재 아무렇지 않은 보편적 사랑의 표현방식으로 알고 있었던 아모르적 사랑 방식이 중세에는 쉽게 상상 할 수 없었던 것이란 사실에 의아함을 가져보았다.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신이 주신 축복이다. 우리는 사랑을 하면서 그 사람과의 정신적 합일점을 찾으려 노력하며 상대방을 위해 내 자신을 맞춰가려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절대 완벽히 이해 할 수 없다. 살아온 방식이 다르며 사고방식 또한 다르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남성들이 여성적 측면을 알 수 있고,여성들이 남성적 측면을 알 수 있다면, 우리 자신에 관한 한, 신들이 아는 수준, 혹은 신들이 아는 수준 이상의 수준까지도 알 수 있다고 말이다. 우리는 이렇듯 서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한계점 때문에 우리에겐 성실이란 덕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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