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 어느 살인마의 이야기‘를 읽고

소개글

‘향수 - 어느 살인마의 이야기‘라는 책과 동명의 영화를 감상한 뒤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영화와 책의 표현 방식의 차이에 대한 비교 분석을 중점적으로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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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 바로 인간의 향기를 영원히 소유하기 위해 인간을 살인한 이 책의 주인공이다. 그루누이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태어나는 향기, 즉 고유의 체취를 지니지 못하고 태어났다. 하지만 그 대신에 엄청나게 예민한 후각을 소유하여 이 세상의 모든 냄새를 구분하고 알 수 있게 된다. 고아원의 또래 친구들도 그런 그를 두려워하여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지만,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그는 몰락해 가는 향수 제조업자 발디니의 수하로 들어간다. 그는 발디니의 아래에서 수백 가지의 아름다운 향의 향수들을 자신의 본능을 따라서 제조함으로써 발디니의 재기를 도왔고, 발디니는 그에 따라 그루누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도제 증명서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여인의 체취에 끌려 첫 살인을 저지른 그루누이는 곧이어 그가 꿈꿔 오던 세상에 둘도 없는 아름다운 향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처녀들을 연쇄살인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루누이는 연쇄살인범으로 붙잡히고 말지만, 단두대에 올라가서 자신이 완성한 향수를 자신의 몸에 뿌리고 그 향기로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서 죽음을 모면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그루누이는 자신이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가서 온 몸에 향수를 뿌리고, 사람들은 그 향기에 취해서 그를 너무 사랑하게 된 나머지 그루누이를 남김없이 먹어치워 버리고 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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