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간
- 최초 등록일
- 2012.11.24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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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편이 장편보다 읽기가 어렵다.
장편에 맛깔스런운 재미와 총체적인 구조가 있다면 단편에는 강력함과 몰아치는 형식이 있다.
장편은 쭉 이어진 흐름을 따라가야하지만 단편은 짧은 상징속에서 주제를 생각하느라 머리가 금방 멈추기도 한다.
윤대녕은 문학성의 회복을 요구하는 1990년대적 시대정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로서, 다른 90년대의 작가들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작가이다. 윤대녕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천지간>은 제 20회 이상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천지간>은 기존의 소설과는 좀 다른 종류의 소설로서 이 색다름에는 색체, 죽음, 구계등, 제목, 무의식, 범피중류 등이 제시되어있다. 또한 이것 외에 겨울에 피는 동백꽃, 여자의 주요사건과 시기로서 일치하는 소리꾼들, 베일에 싸인 주인 사내로 하여금 사건을 풀어나간다. 바로 작가의 잠재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던 것들이 외부로 끌어올려서 자연의 색채 이미지로 은유되고 재생되어 비의적인 텍스트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정호웅, 최재봉, 임영봉, 이경훈, 최성실 등은 현실 전복의 상상력으로 90년대 소설의 새로운 미학을 창안하였다는 데에 윤대녕 소설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죽음을 막기 위해 따라간 남자의 여행길, 무의식적으로 죽음을 피하고 싶어 유도한 여자의 여행길.
자신의 존재와 같은 존재의 탄생을 위해 갔던 여정길에서 자신의 슬픔을 선명하게 깨닫게 된다.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문제를 `인연의 끈`이라는 운명의 논리로 확대해석한 여로형 소설이다.
외숙모의 부음을 받고 문상가는 길에 버스터미널에서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난다. 그리고 스물대여섯 살 정도로 보이는 그녀의 얼굴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그로부터 나는 기이한 인연의 줄에 이끌려 그녀의 뒤를 따르게 되고, 나의 목적지와는 무관한 완도행 버스를 타고 남도의 외진 바닷가 마을 구계등에 이른다.
참고 자료
「그를 만나는 깊은 봄날 저녁」(1991), 「눈과화살」(1991), 「그들과 헤어지는 깊은 겨울밤」(1992), 「말발굽 소리를 듣는다」(1993), 「소는 여관으로 들어온다 가끔」(1993), 「은어낚시통신」(1994) 등이 있다.
단편「사막의 거리, 바다의 거리」(1994), 「세무덤」(1994), 「신라의 푸른길」(1994), 장편「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1994), 중편「피아노와 백합의 사막」(1995), 「천지간」(1996), 「빛의 걸음걸이」(1998)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eporterr&logNo=20165054837
http://blog.daum.net/juj9755/1784145
http://cafe.daum.net/koreavi/BWH6/8?docid=1QMXi|BWH6|8|20120813143718&q=%BF%BE%BF%EC%B9%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