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인식의 역사의 차이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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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인식의 역사의 첫 번째 주자는 플라톤이다. 플라톤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소크라테스의 제자이다. 소크라테스는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느니 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질문 공세를 하였다. 그다음 그 친구와의 대화에서 결점을 발견하는 즉시 그 결점을 설명하면서 상대방의 스스로의 무지를 받아들이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무지한 사람은 진리를 진지하게 탐구해야 한다는 공감에 이르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에게 진리를 가르쳐 줄 수 없었고 플라톤은 스스로 진리를 찾아야만 했다. 플라톤은 진리를 인식하려면 성립근거가 문제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한 인식이라고 하는 것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그 인식의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기서 플라톤은 우리가 인식을 잘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들이 사는 이 세계는 끊임없이 생성하고 또한 유전하고 있으므로, 감각으로 파악되는 자연세계는 실은 가상의 세계의 지니지 않는다.

<중 략>

이것은 플라톤처럼 멀고 먼 곳에 이데아가 있다는 것과는 비교가 된다. 또 한 가지 더 비교가 될 점은 플라톤은 이데아를 목표로 향해 개개의 사물이 진행하고 운동한다고 생각했다는 점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질료가 형상을 목표로 해서 운동한다는 점이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목재로 집을 세운다고 할 때 목재는 재료이기 때문에 질료이다. 목재는 원래 따로따로 분리된 재료에 불과하다. 그러나 집이라는 개념 즉 형상을 목표로 하면서 재료는 변화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해서 플라톤에 따른 엄밀한 사고가 전개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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