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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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란 무엇인가. 누구나 갈망하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이다. 나역시 지혜에 관해서 매우 관심이 높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지혜로울수 있을지, 저 사람은 어떤면에서 나보다 지혜로운지 늘 생각과 고민에 빠진다. 주변사람들 중에서 주위에 ‘지혜’라는 이름을 쓰는 친구들을 유심히 관찰한다. 유독 ‘혜’에 주목을 하는데 사전에서는 사리를 분별하고 의심을 끊는 슬기 라고 칭한다. ‘혜’를 가지고 태어나 지혜를 궁극적인 목표로 살아가는 현명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 의미가 담겨있을 것이다. 다만 누구나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과 자신만의 경험이 응축되어 체내된 지혜가 발휘될 것이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담겨있는 지혜를 조직의 지식경영 관점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할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지혜는 심리학의 다른 주제들만큼이나 까다로운 개념이다. 어쩌면 그러한 이유로 지혜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심지어 지각이나 학습, 사고, 지능, 창조성 등은 심리학 연구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아갔지만, 지혜를 연구의 한 분야로 보는 사람은 드물었다. 지식경영 수업에서도 지혜는 지식의 상위영역이다. 데이터에서 지식까지의 연구가 활발하였다면 지혜에 관하여도 곧 상당한 주목과 괄목할 만한 연구가 이루어 질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지혜에 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책 한권에 여러 학자들이 분분하게 접근을 해가는데 일치점이 생긴다. 지혜로운 사람으로써의 맥락이다. 결국은 지식으로 쌓인 지혜를 어떻게 공유하고 활용해 나갈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조직의 지식경영이라 함은 아직은 모든 기업에서 활성화가 되지는 않은 주제다. 개개인이 축적해온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이 개인으로써는 꺼림칙 할 수도 있고 기업에서는 요구하고 바라는게 맞겠다. 지금은 개인주의 시대이다. 그러나 기업은 조직의 집단 짜임의 성과 극대화를 요구한다.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하자. 좋은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올려서 다른 사원들이 함께 보고 거기에 피드백을 해줄 수 있다면 한 층 높은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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