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청춘이다 / 아프니까청춘이다 독후감 / 독서감상문 / 대학의 마지막 문턱에서 대학이란 무엇인가 / 아프니까청춘이다 서평 / 요약 / 줄거리 / 김난도
- 최초 등록일
- 2012.11.13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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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의 마지막 문턱에서 대학이란 무엇인가
올해로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대학 4학년생이 되었다. 대학 입학을 해서 그동안 구상했던 나의 진로는 막상 4학년이 되니까 송두리째 변해버렸고, 누군가가 보기엔 그저 한심한 잉여로 바닥의 바닥을 치는 것 같았다. 이런 현실에서 수 없이 쏟아져 나온 20대 담론들은 거의 다 20대를 포획하는 논리로 몰아가고 있었다.
나의 20대는 마침 20대 담론이 나오던 시기에 시작되었다. 내가 22살이던 해 여름, 우석훈과 박권일의 <88만원 세대>가 출간되었다. <88만원 세대>는 20대 담론의 도화선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많은 필자들이 20대에 대해 언급했고, 무엇보다 20대 필자들이 20대에 대해서 말하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난 본격적인 담론이 시작될 때부터 글을 읽을 수 없었는데, 왜냐하면 내게도 차가운 새벽바람에 덜덜 떨면서 전투화를 신어야만 하는 생활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제대했을 때 나는, 담론은 포화상태에 가까운데 실제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뭔가 이상한 현실을 접하게 되었다.
심지어 이명박 정부는 후보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반값 등록금 정책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었고, 삼성은 23살 노동자의 사망에 대해서 재해를 인정치 않고 있었다. 그 가운데서 좌파와 우파는 각기 20대를 욕하고 있었다. 좌파는 20대들이 순종적이고 제 앞길만 좇는다고 짜증을 냈으며, 우파들은 20대들이 열정이 없고 힘든 일을 안 하려고 한다고 신경질을 부렸다.
이제 막 정치에 관심이 생기고 투표권을 행사할 나이 대에 이른 이들에게 이런 신경질과 짜증은 다소 어이가 없는 것이었다. 고교졸업자의 80%가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에서 과거 엘리트 계층이라고 볼 수 있는 80년대 대학생들과의 비교도 어이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0대는 냉소주의자들이 되어 있었다. 특히 대학가에서 그 냉소주의는 학벌주의와 혼합된 형태의 것이었다. `김예슬 선언`이 있던 당시 어느 누가 나에게 김예슬 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았을 때 나는 답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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