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유토피아는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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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일랜드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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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시험기간에 필기를 잘한 친구의 노트를 복사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무엇이 원본이고, 무엇이 복사본인지도 알 것이다. 그러나 인간을 복제함에 있어서도 원본과 복제본이란 것이 존재할까? 그리고 복제본의 가치는 과연 인간이하의 것일까? 복제인간의 인권과 관련한 영화 이 아일랜드에서는 그것에 대한 물음을 주제로 이 영화를 제작했다. 인류의 과학이 점점 발전해져 나가고 동물복제가 성공됨에 따라 인간 복제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쟁은 활발해 졌다. 신의 고유권한인 인간창조에 대해서 인간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과, 인간의 수명연장의 꿈을 위해 그런 것은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부터 점점 가속화되는 과학의 발전아래 인간의 복제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현재시점에서 이 아일랜드라는 영화를 통해 그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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