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 아프니까청춘이다 / 김난도/ 아프니까청춘이다 독후감 / 독후감 / 20대 청춘의 비망록 / 독서감상문 / 아프니까청춘이다 독서감상문 / 김난도 독후감

소개글

김난도의 <아프니까청춘이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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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펼치면 첫 장에 나오는 프롤로그에 이런 말이 있다.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젊음은 우리 청춘이 가진 가장 화려한 시기이자 인생을 지탱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다. 하지만 이러한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한다. 그만큼 젊음이라는 것은 소중하고 또 소중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 시대에 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소중함을 망각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많은 고민에 휩싸여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방향을 설정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고, 이 시기를 빨리 벗어나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 한다. 지금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젊음은 더할 나위 없이 힘든 시기이기도 하면서 가장 화려한 시기라고 한다. 이러한 시기에 작가는 어떻게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지 프롤로그에 나온 작가의 말을 곱씹어가며 읽어보았다.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교직에서 대학이라는 현장에 끊임없이 고뇌하고 고통 받는 제자들과 소통한 경험으로 써진 이야기들을 읽으며 생각해봤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청춘은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
사람의 인생을 24시간으로 나누면 인생 수명을 80살로 보았을 때 1년에 18분이라고 한다. 내 나이 23살. 이 계산법에 따르면 내 인생의 시간은 아침 6시 54분이다. 아침에 막 일어나 한창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다. 아직 하루는 시작하지도 않았고 하루를 준비하고 있을 시간이다. 23살 아직 인생에서 준비하고 있어야 할 시기인 것이다. 내가 지금껏 인생을 살면서 이룬 게 무엇인가라는 너무 성급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내 인생은 아직 준비하고 있는 아침이다. 만약 아침에 부랴부랴 서둘러서 준비를 한다면, 아침밥을 못 먹어 힘없이 하루를 시작 한다거나, 책을 안 가져가서 수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그 하루는 찝찝하고 불안한 하루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침 7시에 일이 조금 늦었다고 하루전체가 끝장나는 것은 아니다. 아침을 잘 준비하는 사람이 하루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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