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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합의(종합)
| 기사입력 2012-10-15 23:03 | 최종수정 2012-10-16 09:48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영국 정부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2014년 가을에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알렉스 새먼드 자치정부 수반 겸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당수와 만나 이 같은 주민투표 방안에 합의하고 협정문에 서명했다.

이날 협정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스코틀랜드 의회가 분리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2014년 가을에 시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그토록 원했던 독립, 현실 앞에 망설이다

스코틀랜드의 독립운동의 역사는 12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코틀랜드 군대를 이끌었던 지도자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 로 유명한 월리엄 월리스. 월리엄 월리스는 1314년 바녹번 전투까지 잉글랜드 군대와 독립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하였다.

<중 략>

실업률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

지금 미국 국민들의 초유의 관심사는 단연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이냐 이다. 재선을 시도하는 민주당의 오바마와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공화당의 밋 롬니의 대결 구도로 압축된 상황에서 이번 갤럽의 실업률 발표는 경제회복을 주 공약으로 내세운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에 큰 영양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전당대회를 열었던 민주당을 지켜보고 있는 공화당에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바마를 공략할 것이다. 예를 들어 몇 해 전 한국에서도 나타났던 “살림살이 좀 나아 지셨습니까” 식의 흑색선전용 슬로건을 이용하여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 실패를 강조하며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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