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라시아
- 최초 등록일
- 2012.10.31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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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문제 제기
Ⅲ.아리스토텔레스의 아크라시아
본문내용
Ⅰ.문제 제기
아크라시아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실천의 관계를 분명히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두가지 대립되는 주장이 있는데 첫 번째는 지식은 인간을 다스린다는 강한 내재주의적 관점이 있다. 후술할 소크라테스가 이에 속한다. 둘째는 지식의 소유가 지식의 지배를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것들 즉 쾌락 등이 지식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견해이다. 이는 소크라테스의 입장에 반대되는 대표적 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에 해당한다. 이렇게 상반되는 입장을 갖고 있지만 지식이 행위에 있어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전제를 두고 논의를 시작하는 바이다.
소크라테스는 인생을 사는 데에 있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을 가장 중요시 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덕이 있는 행위의 필요성을 피력하였다. 그는 덕이 있는 행위와 행복을 동일시 하였고, 그에 도달하기 위해서 참된 앎을 강조하였다. 곧 “덕은 곧 지식이다.”라는 논제를 성립시킨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지식은 소피스트나 다중이 생각하는 것처럼 쾌락에 끌려 다닐 정도로 약한 것이 결코 아니며 제대로 된 측정술을 발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중 략>
ⅳ.결론(요약과 나의 생각)
본문에서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아크라시아에 관한 상반된 관점을 차례대로 살펴보았다. 요약하자면 소크라테스의 앎은 규범적 기능과 동시에 동기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강한 내재주의적 관점을 취하였고, 이것은 지식이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로 하여금 행위를 수행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즉, 제대로 된 지식만 갖고 있으면 올바른 행위를 할 수 있고 그에 반하는 행위를 할 가능성이 없다고 상정한다. 만에 하나 제대로 행위하지 못하였다면, 그것은 장기적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측정의 오류’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위와 같은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인간이 제대로 된 지식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이유로 그것을 행하지 못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인간은 큰 의미에서의 보편적 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제대로 된 숙고과정을 거치지 못하거나, 이행의 단계에서 정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Aristoteles, 니코마코스윤리학, 창
김혜경, 1997, 레오티우스의 분노, 한국철학회
손병석,2002, 소크라테스의 아크라시아 불가능성 논제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비판, 한국철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