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 비평 독후감

소개글

사도바울 비평 독후감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사도바울」 비평적 서평
Ⅲ.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백석대학교 장종현 박사와 최갑종 교수가 저술한 「사도바울」은 개종하기 전의 바울과 그 후의 바울, 그가 쓴 서신서들의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사도바울의 일생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인간 사도바울과 그의 업적을 심층 있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본 서는 세 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제1부에서는 사도바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다루고 제2부에서는 바울과 그의 서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지막 3부에서는 바울의 신학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본 서는 존드레인 「바울」과 비교하였을 때 훨씬 더 바울에 대하여 자세하게 다루고 있지만 독자로 하여금 조금은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일단 이 책은 「바울」에 비하여 책의 내용이 너무 많고 한쪽의 반 이상을 주석으로 사용하며 더 글씨가 빽빽해 보인다. 아마 사도바울에 관한 책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책을 읽기 싫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바울의 신학과 그의 서신서에 대해 심층 있게 다룬 것은 좋았지만, 조금만 더 분량을 줄이고 사진을 넣어서 정보를 보충해주었다면 더 좋았을 뻔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많은 부분에서 신앙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게 함으로 좋은 신앙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 략>

그렇게 함으로써 바울은 모든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을 얻기를 바랬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6장을 통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육에 따른 삶을 버리고 성령에 따른 삶을 살 것을 강하게 권면하고 있다.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이 그들에게 전한 종말론적 성령에 관한 가르침을 오해해서 교회의 위기를 맞는다. 바울은 이 갈라디아 교회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성령의 역할에 대한 바른 이해를 시어주고 할례, 율법, 육에 따른 삶을 버리고 성령에 따른 삶을 살라고 권면한다. 저자는 여기서 이런 갈라디아 교회의 상황과 문제점을 한국교회와 비교하며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하나님 나라로 바꿀 것인가 하는 ‘삶의 문제’보다 어떻게 구원을 받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인가 하는 ‘신분문제’에 너무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저자는 이 한국교회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분문제와 믿음의 영역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성령 사역의 최고봉인 사랑을 새롭게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우리가 한국교회의 문제를 직시하고 변화시킬 때, 한국 교회는 물론 세계 기독교 역사가 새로운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