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2.10.16
- 최종 저작일
- 2010.12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독후감 입니다.
관련 자료 스크랩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남자와 여자의 성, 그리고 성폭력
여성과 건강이라는 과목을 한 학기동안 수강하면서 난 여성임에도 여성과 여성의 건강에 대해 얼마나 무지해있었는가 자각하게 되었고
여성의 건강뿐 아니라 남성과의 차별 즉 양성평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년을 살아오면서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는 숱하게 접해왔다고 생각했다. 많이 들어온 만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책인지 보기위해 검색을 해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권인숙 선생님에 대해서 제일 먼저 나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권인숙 선생님이 198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권양 사건’이라 불리며 잠깐 포털사이트에 떴을 때 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피해자의 이름은 알지 못했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는 권양숙 선생님에 대해 존경심이 들었다. 여성으로서 치욕적인 성적고문을 당하고 만인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특히 80년대 독재정권 시절에는 더욱 말이다. 여성과 건강 수업시간에 성폭행을 주제로 다뤘던 적이 있는데, 그 때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면, 우리나라의 고정관념상, 여자는 창피해하고 부끄러워하며, 남자는 오히려 당당하다. 그리고 성폭행사건은 여성이 피해자이고 수치스러운 일임에도 피해자의 이름이 붙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진상을 알고 난 뒤, 권인숙 선생님이 그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 교수님의 이 말씀이 두고두고 떠올랐다. 성폭행을 당하면, 신체적 피해보다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하루하루 악몽속에 살아가고, 그로 인한 우울증 등의 병적 피해로 삶을 지속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권인숙 선생님의 용기에 박수를 드리고 싶고, 다른 많은 성폭력 피해자, 혹은 다른 여성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 자료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이야기(권인숙(교수) 저, 2007.05.10, 청년사)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03395
뉴스
http://poplez.net/xe/10065974
네이트 뉴스
http://news.nate.com/view/20101217n01471?mid=n0400
http://news.nate.com/view/20101216n0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