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의정의.포르노와성폭력,포르노와오락물

소개글

포르노의정의.포르노와성폭력,포르노와오락물

목차

들어가며
-포르노의정의
-포르노는 단지 오락물에 불과하다
-포르노는 성폭력의 학습서이다
-결론

본문내용

들어가며
과거의 포르노물 수용자들은 공급자들에게 자신의 욕구를 어느 정도 노출시키고서야 포르노물을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지금 대중들은 인터넷 속으로 들어가 간편하게 그것들을 찾아 나서고 향유한다. 굳이 확인하자면 ‘섹스’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며 , 그것은 개인적인 영역 안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누구에게도 통제당하거나 비난받지 않을 수 있는 곳으로서 사이버공간은 최적의 공간인 셈이다. 김동중, 『섹슈얼리티로 이미지 읽기』, 서울: 인간사랑, 2000
그러나 이렇게 개인의 문제에만 국한된다면, 불법으로 포르노가 유통되고 청소년들이 포르노물의 수용자가 된다는 사실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 포르노가 문제가 되는 것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성범죄문제의 원인으로 성범죄자의 포르노중독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청소년의 무분별한 포르노 수용이 그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포르노가 이미 불특정 다수에게 널리 퍼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것이 수용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포르노와 성범죄자의 범죄행위가 과연 설득력 있는 연관관계가 있는지 고찰해보기로 했다.

<중략>

⑶포르노는 남성들에게 강간신화를 심어준다
여성들은 강간당할 때 오히려 쾌감을 느낀다는 생각을 이른바 강간신화라고 한다. 이것은 성에 대한 남성의 그릇된 통념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그것은 강간 범죄를 피해자의 책임으로 돌림으로써 그 문제의 원인을 은폐하게 한다.
사실 강간신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어 왔다. 소위 음담패설의 상당수도 강간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런 음담패설은 남자 고등학교 수업시간에도 일부 교사들이 유머라며 소개한다. 조는 아이들을 깨우고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강간신화가 넘쳐나는 곳은 다름 아닌 포르노이다. 포르노에서 강간신화를 빼버리면 아마도 포르노는 존재근거를 상실할지도 모른다. 포르노의 주된 고객층은 남성이고, 남성들의 여성 정복심리를 충족하려면 강간신화를 동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