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문명론의 이론과 실제

소개글

서울대학교 수업 시간에 제출한 과제이며, A+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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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달이 조금 넘는 긴간 동안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의 사상과 그들의 일생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 ‘비폭력주의’를 접했을 때 나는 이것이 모든 운동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바람직한 형태라고 생각하였다. 어떠한 운동이든지 폭력이 있어서는 안 되고, 도덕적으로도 완결한 형태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런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의 비폭력적인 운동들이 비교적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폭력주의’는 완전무결한 사상인 것처럼 느껴졌었다. 하지만, 간디와 킹의 비폭력적인 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상황이 특수한 경우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였다. 만약 그들이 히틀러가 지도하는 나치정권을 상대로 비폭력적인 운동을 전개하였다면, 그것은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나는 한발치 떨어진 입장에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그들의 사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한 발자국 물러서서 그들을 바라보게 되니, 그들이 운동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고통과 고민들도 이해할 수가 있게 되고 그러한 고통과 고민 속에서도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그들의 성품에 감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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