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 학업낙오자방지법: 평가하고 처벌하기

소개글

미국의 공교육개혁, 그 빛과 그림자. 다이앤래비치 저. 책을 읽고 각 장별로 2~3페이지 분량으로 내용을 축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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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1년 1월 23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학업낙오자방지법은 높은 표준성취기준, 학업성취도검사, 책무성강화를 골자로 하여 단 한명의 학생도 학업에서 낙오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대통령의 원칙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모든 학생은 3학년부터 8학년까지 해마다 국가 학업성취도검사가 아닌 주 학업성취도검사를 치른다. 둘째, 학교 개혁에 관한 결정은 워싱턴이 아닌 각 주에서 내린다. 셋째, 성과가 낮은 학교는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것이다. 넷째, 실패를 거듭하거나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학교의 학생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갈 수 있다. 이 네 가지 원칙은 결국 1,100페이지에 달하는 학업낙오자방지법안이 됐다.


학업낙오자방지법의 탄생

의회에서는 9ㆍ11 테러 이후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지, 과반수 찬성으로 학업낙오자방지법이 무난히 통과되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이미 과거 10년 동안 학업성취도검사와 책무성이 더 나은 학교를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양 당 의원들은 마치 복음처럼 받아들여 왔었다. 당시에는 학업성취도검사의 품질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시험의 유효성이나 신뢰도 같은 기술적인 사항 보다는 모두가 오로지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는지를 측정하고 상벌을 내리는 것에 관한 `책무성`에 열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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