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둥섭, 르네상스로 가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9.09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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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 개관전
"둥섭, 르네상스로 가세!" 전시회 감상문입니다.
둥섭은 작가 `이중섭`의 방언으로써 그 시대 르네상스 다방에 모인
근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 였습니다.
intro를 포함하여 2명의 작가에 대해서 작품과 함께 주관적, 분석적으로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1. [Intro]
2. [추상적인 작품들 속 난해함과 이봉상 작가의 이해]
3. [해학, 인간성의 이중섭]
본문내용
[추상적인 작품들 속 난해함과 이봉상 작가의 이해]
사실 ‘이중섭’ 씨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5명의 근대 작가들은 인지도 면에서 많이 알지를 못했다. 나 역시 몇몇 전시회를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지를 못했다. 물론 이들 역시 근대미술의 중요한 대가들이고 그 시절 르네상스 다방에서 예술적인 친목과 사교를 나누던 작가들이었다. 이들의 작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서 다방면으로 이해를 돕게 했던 것이 가장 좋았던 것 중에 하나였다.
그 중, 작품 감상 후 가장 궁금했던 작가가 ‘이봉상’ 작가였다. 알아보니 이 작가는 초기에는 인상파적인 사실주의 작품 등을 많이 그렸었다. 그래서 초상화라든지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작품들이 이곳에서 선보이고 했다. 물론 표정이 침울하고 초점이 없으며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그림들이 많기에 이 역시 그 시대상에서 입을 다물 수밖에 없던 지식인의 고뇌, 연민 등이 녹아나고 있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한 자리에서 오래 바라볼 정도의 약간의 난해함을 가진 작품 등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즉, 이봉상 작가는 그 후에 거친 필치, 강력한 색채, 대담한 생략 등의 야수파적인 작품세계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야수파, 표현주의적 세계로 변모를 하면서 그의 작품은 다소 강렬한 빨간색으로 사람을 표현하고 난해한 형체 등을 과감히 표현하며 생략할 것은 과감히 생략하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게 되었다. 그의 작품 등이 1985년 15주기 기념전 이후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다 이 자리에 공개된 것 역시 그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국 근대미술을 이끈 대단한 대가이면서도 그의 작품이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가 공개된 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지금이나마 다행이라 생각이 들면서 그 내막은 참으로 궁금하였다. 어찌되었든 이 자리에 공개되면서 더 많은 그의 작품을 접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