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 가족치료를 위한 가족사정의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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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가족치료를 위한 가족사정의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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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체계와 외부와의 경계선이 지나치게 유동적인가 ? 혹은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는가? 각 가족구성원들 개인의 경계선은 얼마나 신축성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분명한가?
-집안 행사도 많고 다른 가족들과 어우러질 기회도 많지만 비교적 외부와의 경계선은 경직된 편이다. 다른 가족이나 사건에 방해받지 않고 우리 가족끼리 지내기를 좋아 한다. 아이들이 고2 고3이 되면서는 모든 것에 조심하다보니 외부 체계와 더 경직되어지고 가족 체계에 영향 받는 일을 자꾸 피하려고 노력한다.
-가족 구성원의 행동 노선이나 색깔이 분명하고 경계선이 확실하다. 상황에 따라 신축성도 있지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2) 가족 내의 권력구조와 위계질서가 어떻게 되어 있나 ?
-가부장적인 권력 구조에 위계질서도 확실하다. 하지만 명령 하달적인 수직적 관계보다는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노력한다.
3) 이 가족의 주요 집행체계(행동체계)가 누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체계가 얼마나 기능적으로 활동하고 있나 ?
-주요 집행 체계는 아버지인데 중요한 결정이나 행동을 주도하지만 의사결정에는 될 수 있으면 가족들의 의견을 참여시킨다.
4) 가족체계의 기능적인 규칙들은 무엇이며 역기능적인 규칙들은 무엇인가 ?
드러난 규칙은 무엇이고 숨겨진 규칙은 무엇인가 ?
-어른들의 말에 순종하며 예의바르고 특별한 비밀 없이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대화도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기능적 규칙이 있다. 거짓말을 한다거나 본인 입으로 한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을 가족의 규칙 위반으로 여겨 가장 싫어한다. 오랜 동안 이어져 내려온 가족 규칙이다 보니 성적이 뚝 떨어졌다거나 큰맘 먹고 사준 전자수첩을 잃어버렸거나 메이커 신발을 분실하고도 너무 당당히 사실을 이야기해 간혹 황당하기도 하다.
-가족들 각각의 할 일을 스스로 하긴 하지만 많은 가사 일을 엄마 혼자만의 부담으로 돌리려 하는 역기능적인 규칙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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