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상품이 되고 남성은 소비자가 되는 위계적 젠더의 고찰

소개글

여성은 상품이 되고 남성은 소비자가 되는 위계적 젠더의 고찰 분석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논의의 필요성
2. 문제인식 및 연구방법

Ⅱ. 본론
1. 여성 사회적 진출의 한계
2. 결혼에 대한 여성의 인식
3. 문제점

Ⅲ. 결론
1. 개선의 필요성과 과제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배우 정소민이 SBS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여자나이를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비교한 발언으로 인터넷에 화두로 떠올랐다. 정소민은 이날 본인의 나이가 24살이라고 말하며 여자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24살까지는 잘 팔리지만 25살부터는 잘 팔리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여성의 입장에서 불쾌할 수 있는 발언으로 네티즌에 각종 비판을 받았다. 주목해야 할 점은 여성을 나이에 따라 인기/비인기 상품으로 나누고, 남성은 그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으로 하는 관점에 있다. 여기서 소비의 결과는 남녀의 결혼을 뜻한다. 즉 결혼을 하려면 남성에서 선택받기 위해 여자는 어려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 사건과 연관이 있는 신조어가 하나 있다. 바로 ‘취집’이다. 이는 취업과 시집을 합친 신조어로 여자가 취업 대신 결혼을 선택하는 형태를 말한다. 직장에서 일하다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는 상황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본인을 포함해 대부분의 대학생 및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공연히 쓰이는 단어이다. 과거 옛 여성들은 취집이 당연한 것이었으므로 이러한 용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을 위해 헌신적으로 내조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오직 아내의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 이르러서는 여성도 스스로 경제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사회 인식이 바뀌었다. 기업 내 여성 비율도 점차 증가하면서 여성도 직장을 가져서 경제적인 힘을 갖추어야 한다는 지각이 생겼다. 현대에선 사회 경력 없이 결혼한 여자를 무능력하고 꿈이 없는 사람으로 보는 풍조가 있으며 전업주부에 대한 인식도 수십 년 전에 비해 많이 나빠진 편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배우자의 조건에서 경제력이 중요한 순위에 오르면서 여성에게도 경제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젠 여자라 해도 경제력 없는 사람은 떨떠름하게 보는 남자들이 많다.

참고 자료

그림자료
그림1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그림2 오마이뉴스 2012.02.10
그림3 서울신문 2011-11-29 2면 ; 역차별 받는 알파걸
그림4 한국일보 2011/05/03 ; http://news.hankooki.com

기타 참고자료
오마이뉴스 ; 정청래 전 의원, 얼굴이 너무 두껍지 않으세요?
서울신문 ; http://www.seoul.co.kr
한경닷컴 bnt뉴스 ; http://bntnews.hankyung.com/
한국일보 ; [김태형의 신조어로 본 한국, 한국인] <10> `취집`
네이버 백과사전
[허준혁 칼럼] 결혼과 혼인, 그리고 취집
일하는 여성들의 네트워크 www.kwwne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