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첫날 3년차처럼 일하라+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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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수룩하던 학생의 신분을 벗어버리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강원도시가스’의 일원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08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한파 때문에 저를 비롯한 수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에 성공해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운 좋게 강원도시가스에 입사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부모님께 큰 효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친구들을 볼 때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아가 자기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고 제 자신을 독려합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벌써 입사한지 7개월이 지났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강원도시가스의 한 구성원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된 것 같은데, 아직 어설픈 제 모습에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저에게 ‘출근 첫날, 3년차처럼 일하라’ 라는 책은 제가 7개월 동안 지내왔던 모습을 뒤돌아 볼 수 있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아직은 회사의 주인의식이 부족한 것 같고, 신입사원으로서의 패기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이 책은 따끔한 충고를 해주었고 저는 그 충고를 발판 삼아 강원도시가스의 진정한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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