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풍경』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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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이 아닌 에세이입니다. 레포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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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학문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그리고 인문학. 과거에는 서로 어떤 학문이 더 우위에 있느냐를 놓고 다투었지만, 오늘날에는 연구방식에 대해 서로 연계된 학문으로 인식하여 상호작용을 통해서 학문을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역사학자 존 루이스 개디스는 자연과학이 역사학화 되어가고 있으며 사회과학은 연구방법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
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역사의 풍경』에서 저자는 사회과학은 독립변수를 규정하려는 집착, 즉 일반화 된 특정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사회과학 이론이 현실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과연 사회과학 이론이 현실에 적용되지 않을까? 내가 보기에 개디스는 사회과학에 대해 지나친 비약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모든 사회과학이 독립변수만을 가정하고 그것에만 집착해 연구한다는 듯이 설명해 놓았다. 즉 독립변수를 규정하는 것이 사회과학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하지만 사회과학의 연구방법론을 자세히 살펴보면 독립변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현상 안에 규칙성을 찾고 이를 실
생활에 적용해서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더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현실에 일어나는 일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과학은 자연과학과는 달리 이를 모델링하고 일반화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사회 현상은 인간의 주관이 개입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회과학에서는 확률의 원리를 적용한다. ‘A는 B이다‘ 라고 규정하기보다는 `A는 어떠한 요인으로 B의 상황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규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방법은 역사학을 연구하는데 있어서도 적용된다. 책에서 개디스 또한 역사적 사실의 원인을 유동적으로 보고 있다. 이 역시 역사학 또한 연구방법에 있어서 역사가의 주관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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