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전통음악의 이해

소개글

전통음악과 관련된 교양수업에서 주로 제출을 요구하는
공연실황 감상문입니다.
국립음악원에서 주최하는 토요상설공연을 직접 본 후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토요상설공연>을 보고.

본문내용

사실 국악공연이라는 것이 굉장히 생소하고 혼자 공연을 관람하러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인지 국악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괜시리 무거웠다. 하지만 조금 늦은 4시 40분, 예악당에 들어서는 나의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입구에서부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어서 일까. 매표관계로 5시 10분을 넘겨들어선 공연장에선 '소리'가 이어지고 있었다. 2명의 연주자 사이에서 제창하는 구술진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팜플렛을 사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공연장 입구에 안내해주는 분께 물으니 1층에서만 팜플렛을 살수 있다고 했다. 표를 살 때 알려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직은 전통음악이라는 것에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은 이상 아무준비도 없이 보는 공연은 어렵게 느껴질테니 팜플렛은 필수가 아닌가? 결국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팜플렛을 사고 다시 3층으로 올라왔다. 이미 공연장에서는 여인의 소리가 끝나가고 있었다. 팜플렛을 보고서야 그것이 <수심가>였다는 것을 알았다.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다음 차례를 기대하며 팜플렛을 들여다보는데, 다음 공연을 위해 <수심가> 연주자들의 무대자체가 바닥으로 내려가고 다음공연의 무대가 뒤에서 나타나는 것을 보고, 옆에 앉은 외국인이 신기한 듯 고개을 앞으로 내밀었다. 나도 덩달아 고개를 삐죽이 내밀고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과학의 발전이 예측불가능할정도로 빠른 요즘 시대에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 할지도 모르지만.....

참고 자료

정순임 판소리 연구소 http://pansori.inus.co.kr/
국립국악원 http://www.ncktp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