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 상「날개」, 허 준「탁류」, 최명익 「비오는 길」, 「심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8.13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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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태원「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 상「날개」, 허 준「탁류」, 최명익 「비오는 길」, 「심문」감상문 및 토론 과제
목차
1. 박태원「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2. 이 상「날개」
3. 허 준「탁류」
4. 최명익 「비오는 길」, 「심문」
본문내용
박태원「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구보’의 하루 일생을 따라가고 있다. 소설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대단한 결작을 쓴 것도 아니요, 뚜렷한 수입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그저 동경까지 유학을 다녀온 엘리트 지식인으로 소설가라는 직업은 가지고 있지만 서울 거리 여기저기를 방황하는 결혼을 하지 못한 남성을 뿐이다. 그러한 그의 일상을 카메라로 비취듯이 소설을 진행된다. 그렇다고 그가 삶에 있어서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있거나, 인과적인 사건이 연출되는 것은 아니다. 종로를 중심으로 하여 여기저기를 들리게 되고 그에 따라 구보가 느끼는 여러 가지 생각을 적고 있다. ‘나’는 오늘 있었던 일을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에 집에 들어갈 때까지의 일과 생각을 적고있다. ‘국어교육과 정은씨의 일일’이라고 명명하여도 별로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구보의 소설을 일명 ‘세태소설’이라고 칭하고 우리 삶의 당시 모습을 담고 있다고 본기도 한다.
구보의 소설에서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이 있다면 시점의 문제이다. 박태원의 호가 구보일 만큼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작가의 자전적인 삶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작가는 1인칭 시점을 사용하고 않고, ‘구보’는 이라고 해서 3인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구보를 초점화자로 설정하되, 1인칭 시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생각해 보건데 전지적 작가 시점을 선택하여 당시가 구보가 느끼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그려내려고 노력하지 않았나 싶다. 더 깊은 의미가 있다면 어떠한 의미인지 토론해 보았으면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