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대중문화 속에 은연중에 자리잡은 여성의 상품화에 대해 남성의 이데올로기적 관점과
이를 이용하여 성공한 사례를 들어 서술한 논문입니다.
목차
1. 문제 제기 -1
2. 연구방법 및 조작적 정의 - 2
3. 분석방법론-보편화비교 - 2
4. 남성적 이데올로기
4-1. 남성적 이데올로기- 여성의 생식력과 외모 - 3
4-2. 남성적 이데올로기- 대중문화산업 - 4
4-3. 남성적 이데올로기- 의복 - 7
4-4. 남성적 이데올로기- ‘보는 자’와 ‘보이는 자’ - 9
5. 섹슈얼리티를 앞세운 스타- 마돈나 -10
5-1. 마돈나의 등장, 그리고 “숫처녀처럼(Like a Virgin)” -10
5-2. 물질적인 소녀, “머티리얼 걸(Material Girl)” -12
5-3. 마돈나의 팬들, 그리고 남성적 이데올로기를 가진 안티 팬들의 반응 -13
6. 섹슈얼리티를 앞세운 스타- 이효리 -14
6-1. 한국 가요계의 섹시 아이콘 -14
6-2. 2집 활동과 표절, 그리고 복귀 -15
6-3. 이효리 신드롬- 그녀를 따라하기 -16
7. 맺는 말 -17
8. 참고문헌 -19
본문내용
얼마 전 미국의 골프스타 미쉘 위가 한국에 찾아왔었다. 그녀의 입국부터 골프 라운딩까지 수많은 언론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다니며 취재하고 그녀의 모습을 한 컷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그녀를 초청한 MBC의 경우는 그녀를 인터뷰한 스페셜 방송을 내보냄으로써 너무도 의도적인 ‘미쉘 위 띄우기’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청자인 우리는 그녀의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바라보며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녀가 가진 매력에 빠져들었다. 비록 직접 그 화면을 시청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그녀의 소식만 들어도 그녀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면 그녀의 이미지란 도대체 무엇인가? 18세의 앳된 소녀, 웬만한 남자 키를 넘는 183센티미터의 늘씬함, 미스코리아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타고난 미모, 호쾌한 장타력 등 이런 것들이 우리의 뇌리 속에서 맴돈다.
<중략>
전통적으로 응시는 남성들이 여성에 힘을 행사하는 주요방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멀비는 응시하는 것이 반드시 남자일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여성이라도 남성적 이데올로기가 함유된 응시 혹은 시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적 이데올로기를 지닌 주체들이 가진 욕망의 대상이 된다.
분명 예외도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호스트바 같은 경우를 보면 여성이 권력을 가지고 남성의 성을 탐닉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붙는다. 바로 ‘화폐’라는 또 하나의 권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결국 이 사회의 만연한 남성적 이데올로기를 잠시라도 뒤집으려 해도 그것은, 금전적인 힘이 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중략>
인류에게 성(性)의 개념이란 본능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성에 한 사회의 지배자인 남성은 권력을 투영시켜 객체인 여성에게 남성적 이데올로기에 순응하고 그에 맞춰갈 것을 요구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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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의 이중적 의미: 슬레이브 걸과 일상적 성(性)사회화, 프리가하우그 지음, 박영옥 옮김, 1997, 인간사랑
대중문화의 이해, 김창남, 1998, 한울아카데미
중국여성 잔혹풍속사 , 이영자, 2003, 에디터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존 스토리 지음, 박모 옮김, 1999, 현실문화연구
텔레비전과 현대비평, R. 알렌 지음, 김훈순 옮김, 1994, 나남
포르노는 없다, 박종성, 2003, 인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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