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각 단계에 어떤 발달이 나타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아동의 초기 발달을 위해서는 가정 및 교육현장에서 부모와 교사 간 상호작용을 토대로 유아의 학습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차
1. 에릭슨
(1) 1단계 (생후1년 간, 기본적 신뢰감 대 기본적 불신감)
(2) 2단계 (1-3세, 자율성 대 수치감)
(3) 3단계 (3-6세, 책임감 대 죄의식)
(4) 4단계 (6-12세, 근면감 대 열등감)
(5) 5단계 (12-18세, 정체감 대 역할 혼미)
(6) 6단계 (18-35세, 친밀감 대 고립감)
(7) 7단계 (35-60세, 생산성 대 정체감)
(8) 8단계 (60세 이후, 자아 통합 대 절망)
2. 프로이트
(1) 구순기 (출생-1세): 의존성 발달
(2) 항문기 (1-3세): 사회성 인식의 시작
(3) 남근기(3-5세): 성격형성의 시기
(4) 잠복기(6-12세): 이성의 발달
(5) 생식기(12세-성인기 이전): 이타적 정신의 형성
3. 에릭슨과 프로이트 비교 분석, 차이점
본문내용
1. 에릭슨
에릭슨(Erick H.Erikson, 1902~1994)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의 발달과정을 여덟 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마다 성취해야 할 발달과업 또는 심리사회적 위기를 제시했다. ‘위기(crisis)’란 매 단계마다 발달과업을 달성하면 ‘강점’이 실현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심각한 부적응을 초래하게 된다고 하였다.
(1) 1단계 (생후1년 간, 기본적 신뢰감 대 기본적 불신감)
이 시기의 유아는 의존적이다. 돌보아주는 사람으로부터의 배려에 따라 타인에 대한 근본적인 성향이 결정된다. 중요한 타인으로부터 따뜻하고 일관성 있게 기본적인 욕구가 잘 충족되면 신뢰감이 형성된다. 신뢰감 형성은 어머니와 맺는 관계의 질에 달려 있다. 남을 신뢰하는 사람은 보다 행복하고 잘 적응하고 호감을 얻게 된다. 그러나 적절한 배려를 경험하지 못하고 무시당하고 배척당하면 불신감이 형성되어 주변 세상에 대해 두려움과 의혹을 가지고 상처를 입게 되며, 성인이 되어 편집증이나 불안정감을 나타내게 된다.
<중 략>
에릭슨은 프로이트와는 달리 청년기 이후의 세 단계를 첨가하여 성인기를 초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고 성인기 각 단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갈등을 제시하고 있다. 성인초기에 직면하는 갈등은 친밀감 대 고립감으로, 이 시기에는 직업을 갖고 배우자를 찾는 과정과 관련된다. 성인기에 접어들었을 때, 바람직한 정체감을 형성한 사람만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되며, 이성과의 관계에서도 성적으로 그리고 지적으로 진정한 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여갈 혼란 또는 역할 확산에 의해 방황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하여 확신이 없고, 자신감이 없으므로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이룰 수 없어 고립감이나 자아 몰입에 빠지게 된다.
성인 중기의 갈등은 생산성 대 침체성인데, 성인 초기의 친밀감이 이성과의 관계에서도 건설적으로 되어 자녀를 낳아 키우고, 자신이 하는 일이나 작업에서도 창의적인 성취나 업적을 통해서 생산성을 발휘하게 된다.
참고 자료
설영환, <프로이트 심리학 해설>, 선영사, 1990
박아청, 현대발달심리학: 평생발달의 심리, 형설출판사, 1983
황성원, 김경희 외 3명, <아동심리와 상담 >,황성원, 창지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