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꽃게

소개글

이 글은 `한국인의 밥상 - 오뉴월의 입맛 게 섰거라`를 보고 여타 다른 자료들과 나의 느낌을 적절히 혼합하여 쓴 글이다. 이 글을 읽고 많은 게 요리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어민들의 고충을 조금은 생각해 주길 바란다. 제 자료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드디어 풍년이다. 올해는 비교적 싼 가격에 꽃게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어획량이 늘어난 것은 ① 연평어장에서 조업이 정상화된 데다 ② 수온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하 ①, ②는 올해 어획량이 늘어나게 된 원인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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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역의 연간어획량은 2000년 3063톤으로 전국 꽃게 어획량의 1/4에 달했지만(표 1 참조), ①저인망 그물로 꽃게를 싹쓸이해가는 불법 중국 어선과 ②수온 변화로 지속적으로 감소, 2006년 141톤으로 최저 어획을 보였으며, 2007년 이후 증가하여 2008~2010년에는 평균 약 2,300톤의 어획량을 보였다. 연평해역의 2000~2003년 봄철 평균 어획량은 881톤 수준이었다가 2004~2007년 평균 61톤 수준으로 감소한 후 2008년 284톤, 2009년 546톤, 2010년 488톤 및 2011년 215톤 수준이었다. 특히, 2010년에는 북한의 ③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해 어업이 중단됐다. (이하 ①, ②, ③은 2000년부터 작년까지 어획량이 감소하게 된 원인을 가리킴) 꽃게를 사랑하는 글쓴이를 포함, 많은 소비자들에게 꽃게 풍년은 분명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중 략>

그 속에 갖은 양념을 한 소를 넣어 만든 궁중 꽃게탕. 전부 손이 많이 가고, 게딱지를 이용했으며, 생소하지만 맛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드는 음식들이다. 특히 김치에 꽃게를 활용하는 음식은 게 껍질이 천연중화제로서의 역할을 한다. 게 껍질 뿐 아니라 조개껍질, 계란껍질도 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미관상 게 껍질이 가장 좋을 듯하다.) 사용 시, 키틴 키토산 같은 성분들이 우러나와서 산도 발생을 억제하여 김치가 시어지는데 관여하는 젖산균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참고 자료

조선일보 2012.4.18 economy section 중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서해 꽃게 어황 전망」2012. 3.
한국인의 밥상. 『오뉴월의 입맛, 게 섰거라』
http://blog.daum.net/prettymom201/16153018
서해 수산 연구소. http://portal.nfr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