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듣는 클래식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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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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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이야기
<우리가 듣는 클래식은 다르다> -김경수 지음/한국문학사

이제까지의 우리 나라의 음악 교양서들은 음악 용어로 음악을 설명하거나, 작곡가의 천재적인 일화의 작품 목록을 나열하는 데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많지는 않지만 소수의 지각 있는 사람들에 의해 명작이 태어나게 된 과정과 그 음악이 주는 감동을 좀 더 사실적이고도 극적으로 표현하려는 노력이 다각도로 있었지만, 제목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고, 선뜻 접근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음악에 대해, 본 책 < 우리가 듣는 클래식은 다르다>에서는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의 껍질을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효소’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물론, 말랑해진 껍질을 뚫고 들어가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라고 숙제를 남겨 놓았지만…
<우리가 듣는 클래식은 다르다>를 읽어보니 이 책은 감성세대인 신세대를 위한 클래식이야기이며, 청소년들이 쉽고 친근하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어렵고 멀리 있는 음악이 아니라, 주위에 가까이 있은 음악임을 알려주려 저자는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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