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대해서/철학/교양/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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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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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파민이나 쾌락 침대와는 달리 경험기계 변형기계 결과 기계는 이유 있는 행복을 준다. 자살을 선택하기 직전의 사람들은 이 기계를 선택할 것 같기도 하나 웬만해서 선뜻 그 기계에 앉지 못할 것이다. 고문을 받았던 사람들이 차라리 죽는 것이 나았는데 죽지도 못하게 했다고 하는 것을 종종 본 적이 있다. 육체적 고통보다 삶과 죽음에 대해 선택권을 박탈당한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을 것이다. 인간은 본인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갈 때 행복을 느낀다. 위의 기계 앞에 서 있을 때 그 기계를 선택할지 말지 고민하는 그 자체가 행복한 순간인 것이다. 기계에서 결과나 경험이나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여 이것을 능동적인 주체적인 삶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기계에 앉는다면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겠지만 그것을 행복으로 느끼는 것은 한 순간일 뿐 이내 불행해질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함으로 해서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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