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일의 여인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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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여인열전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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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점차 여성의 시대로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변모해야 하며, 대처해야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역사를 보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내가 읽은 《이덕일의 여인열전》은 우리나라의 여성선구자들을 볼 수 있는 좋은 책이 였다.
〈제1부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 - 3장 전근대 사회에서 좌절된 최초의 근대 여성 나혜석〉은 일본에서 공부한 나혜석은 최승구(崔承九), 김우영(金宇英), 최린(崔麟) 세명의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되고 , 1934년 《삼천리》¹8, 9월호에 <이혼고백서>를 쓰면서 조선의 남성을 조롱하고, 비판하면서 사회에 큰파장을 일으킨다. 그녀는 이혼녀의 성욕에 대한 언급을 거침없이 하면서 조선남성의 이중성을 비교한다. 일찍 눈떠버린 페미니즘의 여성인 것이다. 이부분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페미니즘은 ‘여성’이라는 뜻의 라틴어 femina에서 유래되어 남녀는 평등하며 본질적으로 가치가 동등하다는 이념이다. 여성억압의 원인과 상태를 기술하고 여성해방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운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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