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girls

소개글

영미 문학인 top girls 를 읽고 그 속에서 모성애에 대해 쓴 작품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디서 밤마다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요.” 이와 같은 어느 마을 주민의 섬뜩한 말은 더 이상 TV프로에나 나오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에만 등장하는 말이 아니다. 작년 여름, 한 여성의 행동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비단 어제 오늘뿐만의 일이 아니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소식을 듣고 공터를 찾은 경찰은 인근 마트 로고가 새겨진 비닐봉지에 갓난아이가 담겨져 버려진 것을 확인하고 주변의 CCTV자료를 확보하여 용의자를 찾았다. 범인은 인적이 드문 공터에서 홀로 아이를 낳아 유기하였는데, 그녀는 놀랍게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자신이 낳은 영아 4명을 모두 4회에 걸쳐 낳은 즉시 자신의 집 주변에 버려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국 말 그대로 ‘모성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매정하고 잔인한’엄마였다.

자신의 아이를 버리는 행위는 나이를 불문한다. 어린 나이에 실수로 아이를 갖게 되고 또 낳게 되는 십대부터, 위의 사례와 같이 ‘엄마’로서의 나이로는 결코 적지 않은 사십대까지. 특히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명확한 이유도 없이―예전 우리나라가 힘든 시기에는 눈물을 머금고 자식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는 이유로 아이를 떠나보내는 일이 꽤나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고―자식을 버리는 경우는 모성애의 결여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의 대다수의 어머니들은 저러한 기사를 접했을 때,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러한 대부분의 ‘정상적인’ 어머니들의 모성애는 단지 본능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뿐일까? 다시 말해, 모성애가 결여된 여성들에게는 어떠한 이유나 사회적 환경이 작용한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