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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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수분의 종류]


자유수와 결합수

세포 내강에 존재하는 자유수(Free Water)와 세포벽에 존재하는 결합수(Bound Water)로 구분한다.

자유수는 액상으로 존재하는 수분으로서,
모세관을 통해 이동하고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목재의 물리적 기계적 성질에 끼치는 영향이 적다.

결합수는 세포벽(셀룰로스와 헤미셀룰로스)에 흡착되어 존재하는 수분으로서 주로 확산에 의해 이동하고,
수분을 제거 하는데 자유수 보다 열이 더 소요된다.
결합수는 목재의 여러 성질에 크게 영향을 준다.
 

[기건 함수율과 평형 함수율]

목재의 함수율은 공기의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받는다.

생재는 습도가 낮거나 온도가 높으면 탈습하고, 건조재는 습도가 높거나 온도가 낮으면 흡습한다.

상대습도가 동일하더라도 온도가 상승하면 평형 함수율(Equilibrium Moisture Content, EMC)은 낮아진다.

목재는 대기 중에 장기간 놓아두면 대기의 습도와 온도에 따라 평형 상태에 도달하고

이때의 목재의 명칭을 각각 기건재(Air Dried Wood)와 기건 함수율(Air Dried Moisture Content)이라고 부른다.

기건 함수율은 대기의 온도와 습도 조건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장소와 기후 조건에 따라 함수율도 변한다.

우리나라의 기건 함수율은 12~16%범위이고 평균치는 14.2% 정도이다.


옥외 기건 함수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구상에서 고온저습(예:사막)한 지역에서는 6% 정도이고,
저온 다습한 지역에서는 24%,
온대지방 에서는 대체로 12~18% 범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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