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김대중과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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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과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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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출생하였다. 1963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50년 《목포일보》 사장이 되었고 1960년 민의원에 당선된 후 1971년까지 6·7·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1963~1967년 민주당·민중당·신민당 대변인, 1968년 신민당 정무위원을 역임하였고, 1971년 신민당 대통령후보로 민주공화당의 박정희(朴正熙)와 겨루었으나 패배하였다.

한국사회 지역균열의 정치구도는 민주적 정치발전과 민족공동체의 진정한 통합윤리의 구축을 위한 실천적 과제이면서 또한 그 실천을 어렵게 하는 장애 요인이기도하다. 이런 딜레마적 현실은 한국의 지역주의를 특징지우고 있는 세 요소에 의해 규정되고 있다. '영남의 지역패권', '호남 지역주의의 지속적 도전', '비호남의 호남에 대한 경계와 배제'가 그것이다. 물론 이들 세 요소는 상호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위의 세 요소 중 하나가 변화하였을 때 현재 지역주의의 딜레마는 극복될 수 있다. 물론 이들 제요소들은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당위적 차원에서 보았을 때 이들 간에는 질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먼저 그 동안의 지역패권체제는 그 자체로서 없어져야 할 대상이다. 지역패권의 유지는 불공평한 민족국가의 통합방식이며, 바람직한 공동체 윤리를 파괴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김만흠, 한국정치의 재인식, 풀빛
강준만, 김대중 죽이기, 개마고원
네이버 백과사전 '김대중' 『백과사전 > 인물 > 정치 > 한국정치 >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