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니엘 호손의 주홍글씨를 읽고

소개글

열심히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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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편보다도 먼저 메사추세츠 베이 식민지의 보스턴에 와서 살던 헤스터 프린은 그 지역에서 존경을 받는 목사 딤스데일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결과로 펄을 낳게 되고, 일생 동안 간통-Adultery이라는 의미의 주홍글씨 A를 가슴에 달고 다니라는 판결을 받게 된다. 펄의 아버지가 정확하게 누구인지를 밝히라는 주위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비난과 고통을 홀로 감내를 하며 끝내 비밀을 지키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실종이 된 줄 알았던 남편인 칠링워스가 나타나게 되고, 그는 신분을 감춘 채로 헤스터와 딤스데일의 사이를 오고 가면서 비밀을 캐내어 복수를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홀로 비난을 감수하면서 사는 헤스터와 악의 화신처럼 변해가고 있는 딤스데일의 사이에서 날이 갈수록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서 괴로워하는 목사 딤스데일은 마침내 사람들 앞에서 모든 사실을 밝힌다.
이 책은 헤스터 프린, 아서 딤스데일, 로저 칠링워스, 펄의 이야기이다. 사랑과 고뇌, 번뇌와 복수, 애증과 그리움 등 인간이 느낄 수가 있는 거의 모든 감정들을 아우르는 그 어떤 무엇인가가 담겨져 있는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 깊이 진한 아픔이 느껴지게 되었다. 물론 지금의 이 시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회의 모습을 책에서 보여주고 있지만 그 시대의 모습을 보면 청교도인들의 사상 자체가 저절로 느껴지는 듯한 감정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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